부록
1. 해수면 상승에 따른 전세계적인 영향
해수면 상승을 걱정해야 하는 건 작은 섬나라들만이 아니다. 전세계 인구의 70% 이상이 해안가의 평야에 거주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15개 중 11개가 바다와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세기에는 해수면이 10~20cm 상승했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21세기에는 해수면이 9~88cm 상승하리라고 예측한다. 비교적 신중하게 예측한 이 정도의 해수면 상승도 큰 피해를 가져올 것이다. 해안 범람과 폭풍 피해, 해안 침식, 염분에 의한 식수 공급원 오염, 해안 습지대와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들의 범람, 강 하구의 염도 증가 등은 모두 해수면이 조금만 상승해도 나타날 수 있는 현실이다.
현실로 나타날 두려움 중 하나는 그린란드 대륙빙이 녹는 것이다. IPCC에서는 다음과 같이 예측한다. “기후 모델에 따르면 그린란드 지역의 온난화는 전세계 평균치의 1~3배가 될 것이다. 대륙빙 모델 예측치를 보면, 섭씨 3도 이상의 온난화가 천 년 동안 지속된다면 그린란드의 대륙빙 전체가 완전히 녹아서 해수면이 약 7미터 상승할 것이다.” (『IPCC 제3차 평가 종합 보고서』,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요약)
전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과감하게 억제하지 않으면 그린란드 대륙빙과 남극 서부의 대륙빙이 함께 녹아, 13m의 해수면 상승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런 예상치가 일부분만 현실로 나타나도 경제적인 재난 및 인류 복지에 큰 재앙이 발생한다. 다음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예상 결과이다.
■ 수십억 달러의 적응 비용 지출–비용 마련이 가능할지도 미지수이다.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미국에서 해수면이 1m 상승하는 경우 그에 대한 적응 비용이 미국 국내 총 생산의 3%인 1,5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 해수면이 1m만 상승해도 몰디브와 같은 일부 섬나라는 수몰된다. 태평양에 위치한 키리바시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인데 그 두 섬이 이미 파도 아래에 잠겼다. 현재처럼 온난화가 계속되면 런던, 방콕, 뉴욕 같은 도시는 결국 바다에 잠기게 될 것이며, 수백만 명의 대이동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다.
■ 해수면이 상승하면 지표면의 담수와 지하수가 모두 오염되므로, 이미 전세계가 겪고 있는 물 부족 현상이 더욱 악화될 것이다.
■ 일부 해안 지역의 주민들과 농지(특히 논)가 휩쓸려서 사라질 것이다.
(출처: 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campaigns/climate-change/impacts/sea_level_rise/)
2. 전세계의 빙하 후퇴 현황
■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쌓인 눈더미는 세계 과일과 채소의 보고라 할 만한 캘리포니아의 센트럴 밸리에 관개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른 봄에 이미 녹고 있으며 금세기 말에는 눈의 규모가 30%에서 70% 감소하리라 전망된다.
(출처: http://www.sierranevadaalliance.org/programs/db/pics/1133215435_14399.f_pdf.pdf. 「시에라 기후변화 툴키트(Sierra Climate Change Toolkit)」, 2nd edition, Sierra Nevada Alliance)
■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의 빙원은 지난 세기에 80% 가량 감소했으며, 1989년에서 2000년 사이에만 33% 감소했다. (출처: 톰슨[Thompson LG], 모슬리-톰슨[Mosley-Thompson E], 데이비스[Davis ME], 헨더슨[Henderson KA], 브레처[Brecher HH], 자고로드노프[Zagorodnov VS], 마시오타[Mashiotta TA], 린[Lin PN], 미칼렌코[Mikhalenko VN], 하디[Hardy DR], 비어[Beer J], 「킬리만자로의 빙핵 기록: 열대 아프리카에서의 충적세 기후변화 증거[Kilimanjaro ice core records: evidence of Holocene climate change in tropical Africa]」, 『사이언스[Science]』, 2002년, 298: 589—593. http://bprc.osu.edu/Icecore/589.pdf)
■ 지구 온난화로 중국의 빙하가 매년 7%씩 줄어드는데, 이는 빙하에서 물을 얻는 3억 명의 인구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제프리 린, 「세계 얼음 지붕이 사막으로 변한다」, 『인디펜던트』지, 2006년 5월 8일. http://www.countercurrents.org/cc-lean080506.htm)
■ 1930년대 이래로 중앙아시아 산악지대의 빙하 면적이 35%에서 50% 감소했으며, 수백 개의 작은 빙하가 이미 사라졌다. (출처: 유엔환경계획(UNEP), 『대기갈색구름: 아시아 지역 평가보고서』, 2008. http://www.unep.org/pdf/ABCSummaryFinal.pdf)
3. 전세계의 극단적인 날씨
2010년은 사상 최고로 더운 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기후학자들에 따르면 2010년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한다.
7월 기온은 사상 두 번째로 높았고, 3, 4, 5, 6월 기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0년 6월, NOAA 국립기후자료센터 소속 데이빗 이스터링(David Easterling)은 범세계적으로 육지 전체의 온도가 따뜻하다는 예외적인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구 육지 총 면적의 19%를 차지하는 17개국에서는 사상 최고의 폭염 기록을 세웠다. 이들 국가에는 핀란드, 러시아 등 북쪽에 위치한 국가들도 포함된다.
이는 같은 해에 최대의 지표 면적이 유례없는 고온 현상을 경험한 사건이다. 이런 경악할 만한 수치에 대해 미국 국립설빙자료센터(NSIDC) 책임자 마크 세레즈 박사(Dr. Mark Serreze)는 “문제의 핵심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NCAR)의 기후분석팀 책임자인 케빈 트렌버스(Kevin Trenberth)는 이런 상황에서는 열대 폭풍의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정도로 더웠던 2005년, 사상 초유의 허리케인 철이 발생해 카트리나부터 리타까지 허리케인 이름이 다 사용될 정도였다. 올해 대서양의 대기 온도는 그 당시보다 높다.”
(출처: http://solveclimate.com/blog/20100816/most-everheat-record-temperatures-19-percent-earths-surface
http://news.discovery.com/earth/heat-record-climate-change.html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10/08/13/AR2010081306090.html
http://www.accuweather.com/blogs/news/story/35632/hottest-year-on-record-so-far.asp
http://green.blogs.nytimes.com/2010/08/17/weather-extremes-and-climate-change)
러시아
2010년 러시아에 폭염이 발생해 7월에만 모스크바에서 14,340명이 사망했다. 이 폭염으로 인해 유럽 러시아에 반세기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해 러시아 정부는 밀 수출을 중단했다. 또한 폭염 때문에 유럽 러시아 대부분 지역에 극도로 위험한 산불이 야기됐다.
(출처: http://climateprogress.org/2010/08/07/russianheat-wave-drought-soil-moisture-wheat)
미국
플로리다의 2010년은 영하의 온도로 시작하더니 플로리다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으로 이어졌다.
호주
호주 북부 지역은 5월~10월 동안 사상 최고로 습했던 반면, 남서 지역은 사상 최고로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의 일부 유역에 심각한 가뭄이 들어 아마존 강의 수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처: seattletimes.nwsource.com/html/businesstechnology/
2013716921_apyescidisastrousyear.html)
4. 주요 산불 재난
호주
호주 동부 지역에선 산불과 홍수 발생이 증가했으며, 남부가 폭염을 겪는 동안 북부는 끊임없는 폭우로 불어난 홍수가 지역을 휩쓸었다. 그 주 주말 동안 백 년 만의 혹서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상고온과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25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다. (출처: http://www.google.com/hostednews/afp/article/ALeqM5gyUztdckUqzd_SFg9jClfRmHlWEg)
러시아
2010년 8월, 러시아에선 산불과 이탄(泥炭)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유럽 러시아 면적의 상당 부분을 불태웠고, 러시아 7개 지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520곳에서 진행 중인 산불은 러시아 전역에 걸쳐 총 188,525헥타르를 태우고 있으며, 이미 불에 탄 면적은 65만 헥타르에 육박한다. (출처: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4017904575408833952872038.htm)
5. 전세계의 주요 홍수 재난
전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홍수 재난으로만 59개국에서 6,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스위스 리(Swiss Re) 보험사에 따르면, 2010년 11월 30일까지 거의 26만 명이 자연재해로 사망했다. 2010년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220억 달러로, 홍콩의 경제 규모보다 더 컸다.
(출처: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businesstechnology/2013716921_apyescidisastrousyear.html)
중국
2010년 중국의 많은 농지가 여름철 호우로 인해 10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었다. 수없이 많은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를 냈고, 많은 주요 하천의 유수량은 위험 수위까지 상승했다. 가옥 140만 채가 홍수에 잠겼고, 2,750억 위안(410억 달러)의 직접적인 경제 손실을 입었다.
중국의 북동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모든 마을들이 물에 잠겼고, 북한과 국경을 이루는 강들의 수위가 위험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양국 모두 범람 위기에 놓였다.
(출처: http://www.google.com/hostednews/afp/article/ALeqM5juX85JVgP2tsnqUSZxNgLuXejxDw)
파키스탄
2010년 7월 몬순성 호우로 시작된 파키스탄의 홍수로 2천 명 이상이 사망하고 1백만 채가 넘는 가옥이 파손됐다. 또한 2천만 명이 부상을 입거나 집을 잃었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2010_Pakistan_floods)
호주
2011년 1월, 호주 퀸즐랜드는 ‘성서 속의 홍수와 비슷한 규모’라 묘사된 엄청난 홍수의 피해를 입었다. 20개 이상의 도시가 잠기거나 고립됐는데, 피해 면적이 프랑스와 독일보다 더 컸다. 이 재난이 일어난 것은 호주 역사상 가장 많은 비가 봄에 내렸기 때문이다. 퀸즐랜드를 가로지르는 최소 6개 하계(河系)의 제방이 무너졌다. 이 홍수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생겼고, 이 중 많은 사람들이 대피했다. 손실 복구 비용은 수십억 호주달러에 이를수도 있다. (출처: http://www.bbc.co.uk/news/world-asia-pacific-12102126)
파키스탄
2010년 파키스탄에선 우기의 호우로 인해 7월부터 홍수가 시작되며, 2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백만 채가 넘는 가옥이 파손됐습니다. 2천 만 명이 다치거나 주거지를 잃은 것으로 추산됩니다.(출처: http://en.wikipedia.org/wiki/2010_Pakistan_floods)
6. 전세계 주요 지진
중국
■ 2008년 5월, 쓰촨 성을 강타한 진도 8의 지진으로 중국 남서부의 거대한 면적이 황폐화됐으며, 최소 8만 7천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 2009년 8월, 거얼무 지방에서 진도 6.2의 지진이 발생해 산사태가 일어나고 30여 채의 가옥이 붕괴됐다.
■ 2010년 4월, 진도 6.9의 지진이 중국 서부를 강타해 최소 589명이 사망하고 1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출처: 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asia/china/7588401/China-earthquake-kills-hundreds.html)
아이슬란드와 다른 나라들
유럽의 화산 폭발로 며칠간 항공이 마비되고 7백만 명 이상이 여행에 지장을 받았다. 콩고와 과테말라, 에콰도르,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도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 화산 폭발에 앞서 연초에 홍수와 산사태, 그리고 지진으로 수백 명의 인명 피해가 난 상태였다.
인도네시아
10월의 하루 24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세 가지 재난이 한꺼번에 일어났다. 대단히 파괴적인 진도 7.7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화산 폭발로 39만 명이 대피했다. (출처: seattletimes.nwsource.com/html/businesstechnology/
2013716921_apyescidisastrousyear.html)
세계 전역
2010년 1월 초, 세 차례의 강진이 솔로몬 제도를 뒤흔들었고, 불과 몇 주 후 진도 7.0의 지진이 아이티 일부를 파괴해 1백만 명 이상이 집을 잃고 23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30만 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서 칠레에 8.8의 강진이 일어났는데, 이는 사상 최강의 지진 중 하나였다. 그 뒤로도 일본과 멕시코, 수마트라, 그리고 최근엔 중국 서부에 지진이 잇따랐다. 2010년 1월부터 4월까지 이런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이 총 25만 명에 달한다. (출처: www.businessweek.com/news/2010-04-15/killer-quakes-on-rise-with-cities-on-fault-linesroger-bilham.html)
7. 세계 식량 부족
예측하기 힘든 날씨가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협한다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스리랑카에 있는 국제 물 관리연구소(IWMI)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 물 주간 회의에 모인 전세계 과학자들에게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가 불규칙해지고 있음을 경고하며, 예측할 수 없는 강우 시기와 가늠하기 어려운 강수량이 식량 안전과 경제 성장에 점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부 원인은, 아시아 작물 재배의 약 66%가 관개수보다 강우에 의존하며 아프리카의 작물 재배도 94%가 강우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인도 과학환경센터(CSE)의 수니타 나라인(Sunita Narain) 소장은 지난여름 러시아에서는 극도로 건조한 날씨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반면 파키스탄은 홍수가 발생한 사태를 언급하며 “강수량이 많아지고 비도 많이 오지만 그 양상이 불규칙해지면서 가뭄과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france24.com/en/20100907-erraticglobal-weather-threatens-food-security)
8. 지구온난화의 1도 증가에 따른 영향
지구 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계속되면 우리는 멸종에 직면할 수 있다. 지구가 계속 더워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래 나열한, 1도씩 상승하는 데 따른 영향은 2008년 1월 22일자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에 실린 마크 라이너스의 「6도의 악몽(Six Degrees: Our Future on a Hotter Planet)」에서 발췌했다.
1℃ 상승
얼음이 사라진 바다가 열을 더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킨다. 전세계 지표면의 3분의 1에서 담수가 사라지며 저지대 해안가는 침수된다.
1도의 지구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 없음.
2℃ 상승
유럽에서는 열사병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불로 숲이 황폐해지며, 견디지 못한 초목은 탄소를 흡수하는 대신 방출하기 시작한다. 전체 생물종의 3분의 1이 멸종에 직면한다.
2도의 지구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년 내에 60% 줄인다면 93%.
3℃ 상승
초목과 토양에서 방출된 탄소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빨라지고, 아마존 열대우림이 고사하며, 초대형 허리케인이 해안 도시들을 강타하고, 아프리카에 기아가 만연한다.
3도의 지구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 2도 상승으로 인해 초목과 토양으로부터 탄소 순환 피드백이 시작되면 피할 가능성은 희박함.
4℃ 상승
걷잡을 수 없는 영구동토층 해빙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없게 된다. 영국의 대부분 지역이 심각한 홍수로 거주가 불가능해지고, 지중해 지역도 버려진 채 황폐해진다.
4도의 지구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 3도 증가로 인한 걷잡을 수 없는 영구동토층 해빙이 시작되면 피할 가능성은 희박함.
5℃ 상승
해저에서 방출되는 메탄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북극과 남극에서는 얼음이 사라진다. 인간은 식량을 찾아 이주하며, 동물처럼 생존을 위해 육지를 떠나려는 헛된 시도를 한다.
5도의 지구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 4도 증가로 해저에 갇혀 있던 메탄이 방출되면 가능성은 거의 없음.
6℃ 상승
지구상의 생명체는 초특급 폭풍과 갑작스러운 홍수, 원자폭탄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진 황화수소 가스와 메탄 불덩어리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종식을 맞고 균류만 생존한다.
6도의 지구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 없음. 5도를 넘어서면 모든 피드백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9. 가축 폐기물로 인한 오염
미국
■ 미국 중서부 지역의 가정용 식수 우물 중 약 13%에 비료와 가축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넘치거나 새어 나온 질산염이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함유돼 있다.
■ 2001년, 환경보호국(EPA)은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을 오염시킨 5개 양돈장 측에, 생수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 1997년 한 연구에 의하면, 동물 사육장의 82%에서 땅의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질소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가금류 사육장 64%는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인(燐)을 발생시키고 있다.
■ 체서피크 베이 재단(Chesapeake Bay Foundatio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체서피크 만(灣)을 오염시키는 주 원인이 양계장에서 나온 오수라고 한다.
(출처: www.hsus.org/farm/resources/pubs/gve/for_the_environ ment.html)
10. 동물과 인간의 고귀한 품성(NQ)
“나는 명상을 통해, 각각의 생물종들이 자비와 이타심의 품성을 얼마나 지니고 있는지에 따라 고귀한 품성(Noble Quality, NQ)을 퍼센트로 나타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개와 돼지는 놀랍게도 NQ가 30%입니다. 소의 NQ는 40%입니다. 반면에 폭력성이 많거나 육식 경향이 많은 동물일수록 NQ가 낮습니다. 사자의 경우엔 3%, 호랑이는 4%입니다.
인간의 경우, 일반적으로 구분했을 때 일부의 NQ는 10%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3%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동물 이웃들의 이런 고귀한 품성을 따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동물과 인간의 사랑의 품성(LQ)
“사랑의 품성은 무조건적인 것으로서 부부간, 모자간의 사랑을 넘어 모든 존재에 대해 가지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은인이든 낯선 사람이든 원수든 상관없이 희생하고 도울 준비가 된 것을 말합니다.” –칭하이 무상사
다음은 칭하이 무상사가 대표적인 동물과 인간이 가진 사랑의 품성(Loving Quality , LQ)에 대해 자신의 천상의 통찰력을 나눈 것이다.
■ 가축: 80%~300%
개 110% 돼지 120%
닭 90% 물소 110%
말 180%
■ 야생동물: 20%~300%
야생 원숭이 100% 곰 110%
코끼리 100% 고래 300%
소 300% 돌고래 110%
호랑이 20% 사자 21%
■ 인간: 평균 20%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사람: 90%
지구에서 가장 낮은 사람: 5%
성인/현자: 수천 %로, 그들은 인간이 아님!
“NQ와 LQ는 모두 중요하지만 IQ(지능)는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LQ를 길러야 합니다. 인류는 지구상에서 짧고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칭하이 무상사